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알고 대처하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매의 주요 초기 증상 8가지와 그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치매의 주요 초기 증상 8가지

1. 최근 기억력 저하

•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함
•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함
•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함

2. 언어 장애

• 정확한 단어를 찾지 못하는 명칭실어증 발생
• 대화 중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함

3. 판단력 및 계획 능력 저하

• 복잡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짐
•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음

4. 시공간 능력 저하

• 길을 잃거나 방향 감각이 떨어짐
•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헤맴

5.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감소

• 복잡한 요리나 집안일을 하기 어려워짐
• 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음

6. 성격 및 행동 변화

• 우울, 불안, 의심이 증가함
• 무관심해지거나 쉽게 짜증을 냄

7. 주의력 저하

•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산만해짐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기 어려워짐

8. 사회활동 감소

• 취미 활동이나 사회적 모임을 꺼리게 됨
• 가족이나 친구와의 교류가 줄어듦

조기 발견의 중요성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 발견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치료로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음
• 향후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음
• 가족들이 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데 도움이 됨
• 일부 치료 가능한 원인(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등)을 찾아 해결할 수 있음

대처법

치매가 의심될 경우 다음과 같은 대처가 필요합니다:

1. 전문의 상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3. 두뇌 활동 유지: 독서, 퍼즐, 새로운 기술 학습 등 인지 활동을 지속합니다.

4. 사회적 교류: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합니다.

5. 건강한 식단: 지중해식 식단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6.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7.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합니다.

8. 위험 요인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적절히 관리합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대처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초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