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죠. 특히 40대와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으로 목 아픔만으로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목 아픔만이 아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모호하여 일반적인 건강 문제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 목에 이물감이나 압박감
-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 호흡 곤란이나 삼키기 어려움
- 목의 통증
- 목 앞쪽의 혹이나 종기
- 피로감과 체중 감소
- 입술이나 손가락의 저림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자가진단법, 이렇게 해보세요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자가진단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단히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거울을 보고 목의 앞부분을 살펴보며 혹이 만져지는지 확인합니다.
-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턱을 아래로 내린 다음, 왼손으로는 왼쪽 목을,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목을 만져봅니다.
- 혹이 만져진다면 갑상선암의 특징(단단하고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움직이지 않는 혹 등)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자가진단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으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 정기 검진: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 섭취: 해조류, 과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 방사선 노출 최소화: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를 피하고, 직업상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세요.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초기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적인 자가진단과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부터 갑상선암 예방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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